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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노브랜드 닭꼬치 가격

방금 전 출출해서 노브랜드 닭꼬치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그런 김에 후기를 바로 남겨드리려고요.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

이름하여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

보시다시피 데리야끼 양념으로 만든 닭꼬치입니다.

노브랜드에서 12,980원에 살 수 있어요.

20개 들어있으니까 개당 650원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길거리 닭꼬치는 그래도 길고 더 크잖아요.

그래도 이게 더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해요.

가격에 비해 양이 적진 않다는 거죠.

비주얼은 요 봉투에 있는 사진에 보이는 것과 그냥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좀 불편한 점은 지퍼가 없어서 보관이 좀 불편한 것 같아요.

제가.. 20개를 한꺼번에 먹을 수도 없고.. ㅜㅜ

보통은 몇 개만 꺼내서 먹고 다시 냉장고에 두고 하는데

저희 집은 다행히 집게나 고무줄이 있어서 그걸로 대신 닫아놔요.

음.. 그래서 집게가 집에 남아나질 않죠.

저희 집은 대가족이 아니기도 하고 많이 먹는 편도 아니어서

보통은 한꺼번에 먹기보다 먹을 것만 꺼내서 먹고 다시 묶거나 집어서 넣거든요.

그래서 전 지퍼만 달려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네요.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데리야끼 닭꼬치입니다.

꽝꽝 얼어서 약간 녹은 다음에 꺼냈어요.

저의 힘으로는.. 안 꺼내지더라고요.. (약한 척 아닙니다!)

근데 굳이 안 녹여도 웬만하면 힘으로.. 꺼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껀 왜 이리 안 꺼내지던지..

꺼낼 때도 양념이 손에 다 묻어 나온다는 것도 약간의 단점이지만

맛있으니깐 괜찮아요 :)

먹을 때 꼬치 막대기에 양념이 묻지만..

휴지 감싸서 먹으면 되니깐 그것도 괜찮아요 ;)

 

전자레인지에 넣고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랩에 싸서

1분 30초 정도로 하고 돌렸습니다.

그냥 따뜻한 것보다 저는 좀 뜨끈뜨끈하게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음.. 너무 오래 돌렸나..

밑에 약간 타 보이지만!

탄게 아니에요!

탄 맛은 절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하지만 정말 탄맛이 나지 않고 맛있는 맛이 났는걸요.)

아무튼 전자레인지로 돌리고 나면 이런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비주얼인데요.

길거리 음식 못지않죠?

일반 음식점이나 웨딩홀 같은 데 가면 조그마한 닭꼬치 있잖아요.

딱 그런 맛이에요.

 

하나 들어서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맛은 진짜 딱 데리야끼 양념 바른 닭꼬치 맛이에요.

달달 구리~

약간 출출할 때 먹는 게 젤 맛있고요.

조금 식은 건 전 맛이 없더라고요.

역시 음식은 따끈하게 먹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이거 간식으로 먹기에도 딱 좋고요.

닭꼬치 당기는 날엔 노브랜드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를 추천합니다.

이게 데리야끼 맛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매운맛도 있더라고요.

사실 저는 이거 두 번째 먹는 거여서 매콤한 맛도 궁금했는데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깐 데리야끼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매운맛은 양념 맛이 잘 안 베어서 겉도는 느낌이라고.. 그래서 용감하게 도전해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궁금한 거 있죠! 그냥 사올 걸 그랬나봐요 ㅜㅜ

다음에 갈 땐 매콤한 맛을 사와야겠어요!

한 번 데리야끼와 비교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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