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리뷰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수유점), with 유메초밥 후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벌써 2020년이 되었어요.

올 한 해 모두 모두 좋은 일이

가득한 한 해이길 빌어보면서,

초밥 맛집과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연말에 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집순이인 저는 집에만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밖에 나가 친구를 만난 거였는데

무척 반갑고 즐거웠어요.

 

저는 평소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를

좋아해요.

그래서 친구 만날 때 약속을 잡으면서

이미 카페는 타이거 슈가를

가자고 해버렸죠.

 

아, 그전에 점심에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초밥이 당기더라고요.

초밥도 제가 먹고 싶어서

제가 먹자고 골랐네요. 후후

 

이 곳은 제가 가끔 가던 초밥집인데

가성비가 좋은 곳이죠.

유메 초밥은 12 pcs가 나와요.

(참치 등살 2, 광어 2, 연어 2,

찐 새우 2, 문어 1, 소라 1, 장어 2)

이렇게 나오고

특유메 초밥도 있어요.

(참치 뱃살 2, 지느러미 1, 광어 2,

연어 뱃살 1, 연어 2, 간장새우 2, 장어 2)

이렇게 나온답니다.

 

둘 다 12 pcs인데

나오는 종류가 달라요.

 

이 중 유메 초밥이 가장 무난해 보이고

저렴해요. 저는 무난한 걸 좋아해서

유메 초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제 친구도 이걸로 먹었어요!

 

유메 초밥을 시키고 나니

이런 생선찜 같은 걸 서비스로 주셨어요.

우왕! 이건 처음 봤어요.

맛은 그냥 생선 찐 맛?

저는 생선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좋았어요!

 

정말 회들의 자태가 곱지 않나요?

저는 이중에 장어가 젤 좋았어요.

달달하니 꿀 맛!

저 와사비장을 솔솔 바르고 먹으니

편하더라고요.

 

사진엔 찍히지 않았지만

사실 우동도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예전에는 우동만 주신 걸로 기억하는데

생선찜도 나오니

더 푸짐해졌더라고요.

 

한 입 한 입 먹어보는데,

입 안 가득 들어오는 초밥은

살살 녹았습니다.

간만에 먹는 초밥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12,0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면

정말 좋지 않나요?

 

다 먹으니 정말 배불렀어요.

하지만, 아직 타이거 슈가가 남았어요.

그곳을 향해~!

아니 귀여운 호랑이 인형이

앞에 떡하니 앉아있잖아?!

친구가 너무 귀엽다며

호랑이 쓰담쓰담해줬어요.ㅋㅋ

 

드디어 대망의 타이거 슈가 흑당 밀크티!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평소에는 집 근처에서 사 먹을 땐

테이크아웃을 해서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매장에서 먹는 건 처음이었어요.

 

수유점 매장은 약간 좀 작고 오래 있기엔

조금 불편했어요.

 

친구와 저는 흑당 버블 밀크티 

펄은 쩐주와 보바가 있죠.

쩐주는 좀 작은 펄이고

보바가 큰 펄인데

전 예전에 둘 다 섞어서 먹어봤거든요.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 때..

쩐주가 너무 목에 그냥 잘 넘어가더라고요.

작아서 그런지 ㅠ

그 뒤로는 보바만 먹어요.

 

한 입 먹으니 음 이맛이지

참 친구는 크림을 넣었고

저는 안 넣었어요.

저는 좀 더 밀크티의 맛이었고

친구 꺼는 좀 더 고소하더라고요.

 

저는 크림을 안 넣은 것이 

확실히 저의 취향인 것 같아요.

좀 더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타이거 슈가 흑당 버블 밀크티

가격은 4900원이에요.

 

저는 아이스만 먹었었는데

따뜻한 것도 있나 봐요.

오잉?

궁금하지만 그냥 저는

아이스만 먹고 싶어요.ㅋㅋ

이 날은 점심도 먹고

바로 후식으로 흑당 밀크티도 먹고

완전 칼로리 엄청났을 거예요.

 

 

맛난 초밥과 밀크티 먹으며

친구랑 보내는 행복한 연말이었습니다. :)

 

 

유메 초밥 (수유 본점)
영업시간 : 11:30 ~24:00

서울 강북구 노해로 39 1층

 

 

타이거 슈가 (수유점)

영업시간 : 11:00~23:00

서울 강북구 도봉로 347 1층